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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트웰브스 맨 (2017) ​ 노르웨이의 영웅 Jan Baalsrud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그를 살린건 노르웨이 국민이었다는 사실이 더 가슴깊은 울림이 있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수 없던 명작 더보기
서바이벌리스트 (2015) ​ 도입부에 왜 주인공이 서바이벌리스트가 됐는지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든 영화 여주인공의 선택(반전)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극적재미는 없었지만, 왠지 끝까지 보게만들었던 별셋의 무난한 영화 더보기
걸어도 걸어도 (歩いて、歩いて, 2008) ​ 잔잔하게 기억을 훍듯, 추억에 잠기듯 가족을 느끼게 해준 영화 줄거리는 주인공의 형, 준페이의 기일날과 그 다음날까지 주인공 가족에게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가 전부 줄거리는 단순했고 보잘것 없었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 틀의 이야기는 우리네 인생 전체를 굽어보게 만들었다. 영화에서 기억에 유달리 남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머니 토시코의 장남(준페이)가 자기의 목숨과 맞바꾸며 생명을 구해준 젊은이(요시오)는 매년 준페이의 기일마다 얼굴을 비추고 가곤했다. 그 날도 요시오가 주인공의 집을 다녀갔다. 그 날밤 주인공과 어머니 대화중, 어머님의 말씀이 인상깊었다. ​아들: 요시오가 불편해 하는것 같은데 이제 그만오게 하는게 어때? ​어머니: 그래서 일부러 부른거야. 10년정도로 잊으면 곤란해 그 아이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