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

내 사랑, Maudie (2016) ​ 츤데레 집주인 에버렛, 볼매 모드가 서로에게 전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마음은 아프지만 가슴은 따듯해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들의 삶 더보기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999) ​ 미국에서 “인종차별” 이라는 화두가 그들(백인에게든 흑인에게든)에게 얼마나 강렬한 의미를 갖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영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에서 신들린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 에드워드 노튼 그의 깨달음의 과정과 결론에 오롯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내 행동이 더 나은 삶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해 다시금 곱씹게 되었던 영화 내게는 파이트 클럽의 아포리즘보다 훨씬 큰 울림이 있었다. 별 다섯 더보기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 ​ 미장센이 훌륭했던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영화 잘만들었다. 다만 스토리는 무난했던.. 별 넷 더보기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2018) ​ 애니메이션은 지브리, 픽사 정도로만 한정하자는 주의 였는데 본의 아니게 제목에 이끌려 1시즌을 다 봐버렸다. 살인청부업자 이야기인데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작지만 여운도 있었다. 주인공 격인 “반바” 케릭터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가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이겠지? 그 옛날 먹었던 “하카타 토리몬”이 자주 등장하여 이유없이 또 먹고싶어졌다. 꼭 이 애니!라고 한정짓지 않고 아무 애니나 괜찮다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봐도 괜찮을 작품 별 셋 더보기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2017) ​ 마지막에 호루라기 한번에 모든 상황이 정리되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벌려놓은 일들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 지은 느낌이다. 놀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감독의 노림수에 번번이 속았던 나 ㅠㅠ 별 셋 더보기
호텔 르완다 (2004) ​ 네이버 평점 9점, Rottentomatoes 94%를 믿고 본 영화 키길리(Kigali)에 있는 밀콜린스 호텔(the Milles Collines Hotel) 지배인 폴 루세사바기나(Paul Rusesabagina)는 1268명의 투시인(Tutsi)과 후투(Hutu) 난민들을 조건없이 보호해줬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던 영화 그치만 난 왜 공감이 잘 안됐을까..영화를 보면서 제주 4.3사건이 떠올랐던 영화 별 셋 더보기
베로니카 (2017) ​ 어린 학생 (15살)이 위자에 심취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보여준 영화 사실에 기반했다는게 무엇보다 섬뜩했다 시시할수도 있겠지만, 곱씹으면 섬뜩한 스페인 영화 별 셋 더보기
메트로 마닐라 (2014) ​ 필리핀 바나유에서 생활고를 못견디고 가족을 데리고 무작정 마닐라로 상경한 한 가장의 이야기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프고, 시종일관 필리핀의 거친 삶의 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씁쓸했던 영화 정제된 삶 속에서 편하게 사는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 별넷 ​ 바나유 풍경 한컷 더보기
커뮤터 (2017) ​ 리암니슨표 액션 영화. 마무리가 석연치 않고, 흔한 뒤통수치는 결말에 맥없이 끝난 영화란 생각에 별 2개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에 수없이 달린 칭찬 댓글 ​ 음 내가 이상한건가? 외국 평점 사이트를 보니 ​ 음 역시... 영화평을 읽다가 내가 하고 싶은말을 해준 분의 댓글을 여기에 펼치며 ​ 별 2개 드립니다 더보기
브루클린의 멋진주말 (2014) ​ 뉴욕에서는 이사한 번 하려면 신경쓸일이 참 많다는걸 보여준 영화 영화는 좋은 곳에 이사가고 전망좋고 해가 잘드는 곳에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어느곳에 있든 ‘함께’라는 의미로 삶이 충만해 질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관록이 느껴지는 별 다섯 영화였지만, 내가 그 관록을 느낄정도로 나이들었다는걸 깨닫게 해줬으므로 별 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