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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맛있는 기억

이태원 기다스시





기다림이 있어야 맛집이 되는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여기는 단연코 맛집이다. 왜냐하면 엄청 기다리기 때문에.


대기번호도 없고, 마치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천막아래에서 주구장창 자리가 나길 기다려야 한다.


사람들은 배고프면 음식점을 찾고 기다리다보면 더 배고파 지니, 음식은 당연히 더 맛있다. 일본식 초밥은


더 맛있다 > 맛있다 를 구분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나는 그저 맛있다 > 맛없다 정도만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인지라, 초밥의 퀄리티는 잘 모르겠다.


그치만 맛있다. 그냥 맛있었다. 이날에는 그냥 기다스시가 잘 어울리는 날이었다. 특별한건 모르겠다. 그치만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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