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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세상을 바꾸는 9번째 지능




이 다큐를 보면서 이영표와 KAIST에 있는 디자인공학 배상민교수님의 말씀이 와닿았는데.


이영표 선수의 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람이 죽기 직전 가장 마지막에 하는 본질적인 말속에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가 있고


그것을 올바로 알고 그 가치를 쫓는 것이 우리가 행복해 지는 비결이라고 했던말,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해야하는것


그러나 사회는 마치 우리에게 성공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인양 가르치고 있다는 걸....


이걸 보면서 또 느낀다. 그래.. 난 정말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것을 하고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가 (yes:)


미국에서 성공한 상업적인 디자이너인 그가 느낀 상업적인 디자인이라는건 


신제품이라는것으로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계속 무언가 욕망을 추구하게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것


그의 요지는 윤리의식없이 디자이너가 만드는것은 아름다운 쓰레기라는 것이었다.


결국 두사람의 요지는 하나로 귀결된다.

진정한 가치는 사람들과 진심어린 소통, 사랑과 배려 등 우리가 소위 말하는 인류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재언급이었다.


그러나 이 다큐에서 말하고자하는 결론에 다다르는 방식은 달랐다.


이러한 보편가치를 진심으로 깨닫고 그 가치에 다가가는 사람들 (예를들면, 김구, 마틴루터 킹, 간디 등..)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바꾸는데 일조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알아가는데 시간을 소비하지않고 물질적 향유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는 경쟁에서의 승리등을 강요받고 이에 익숙해져 살아가고 있다는것. 


물론 나처럼 이렇게 어렵게 얘기하고 있지 않고 쉬운말로 이해할 수 있는 논리로 조금씩 결론에 다다랐던 다큐


삶은 배우고 느끼고 깨닫는 시간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