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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여행단상

Asakusa



....FROM ASAKUSA





내 머릿속에 도쿄 스러웠던 기억 (가보기전)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봤을때, 몇개 있다. 덴노님이 사신다고 도쿄 한복판에 해자로 둘러진 일왕거처.


그리고 아사쿠사. 야스쿠니 신사. 도쿄타워. 그중에 이번에는 아사쿠사 방문기.


내가 묵었던 도고호텔은 정말, 정말 좋은곳이다. 이유인 즉슨, 1) 도쿄 한복판과 심하게 가깝고 2) 싸기 떄문


내내 나의 피로를 말씀하게 없애준 고마운 곳이다. 이젠 회사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7시가 넘으면 몇시에 잤건 눈이 떠진다.. 8시에 준비해서 부랴부랴 나오니 저렇게 회사원들 일색.. 나도 며칠뒤엔 (서울에서) 저렇게 무표정한 모습으로 강남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겠지.. 하니까


더 열심히 놀아야 겠다는 파이팅이 든다.



심하게 가까운 아사쿠사 역, 근데 우리나라랑은 달리 환승이 워낙 많기에, 내리는 출구가 여러곳이다.


내가 내린곳은 마치 잠원역의 그곳에 내렸을때 느낌처럼, 동네 한구석에 급 떨어진 느낌. 아사쿠사 역에 내렸음에도 아사쿠사 약국이 보이고서야.. 음 아사쿠사 맞긴맞군..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일본여행이 중국 여행보다 좋은점은. 내가 아는 수준의 한자가 (그나마) 눈에 잘띈다는점이다. 중국가면 내 어휘 능력으로는 찾기조차 힘듦.


그래서 난, 중국보단 일본이 좋은것 같다. 저 아저씨는 인력거 끌어주는 아저씨. 가격이 산센엔. 비싸아.. 이러고 돌아선다. 누군가 인력거 타면


사진좀 찍어볼까 했으나, 이렇게 근면한 여행가 중에는 아침부터 인력거를 타는 사치스러운 여행객은 없는듯했다.







눈이 온 다음의 새벽 햇살이 비출때의 느낌처럼, 날씨는차가운듯하며 따사로왔다. 조금 늦게 왔더라면 활기찬 매장의 모습을 봤을텐데,


너무 빨리 온탓에 관광객 반 & 이거리로 지나갈수 밖에 없는 일본사람들 반이 거리에 있는 느낌.





나중에야 알았는데, (이게 최신 여행 책자를 갖고가지 못한자의 비애) 2012년도 5월에 저 멀리 보이는 "TOKYO SKY TREE"가 완성 되었다.


http://www.tokyo-skytree.jp/kr/ 아사쿠사 여행할때는, 저건 왠지 구경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가봐도 저건 구경가야될것같이 생기지 않았떤가, 그래! 다음행선지는 저기다. 동방명주같이 생긴 저곳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학생들도 아침 수업을 여기서 하는지. 모여든다.




늘 사진으로만 보던 아사쿠사에 다다랐다는 느낌이 드는 저 풍경. 그냥 멍하니 서있었다~



미쿠지~ 나중에와서 찾아보니 점괘를 보는 것인가보다. 100엔을 넣고, 대길, 길, 흉, 대흉 이렇게 4가지가 나오면 왼쪽에다가 걸어놓는다.
그러면 길은 더 길해지고 흉은 사라진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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