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집앞에 음식점에서 간단히 밥을 해결하고 나오자마자 지하철로 갈아타려는 버스가 날 기다리고있고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내려가니까 지하철이 또 나를 기다리고있고,
환승하려고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또 지하철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것이었다.
자리에 앉아 우연히 나의 Ipod에 랜덤으로 플레이하던 중 우연치않게 좋은노래를 한곡발견하고 (내 아이팟에는 노래가 8,000곡이 넘게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더블에스프레소를 사가지고 회사에 잠시 들러 내자리 따듯한 히터를 키고 일을 시작한다.
일을하고 나른한 오후를 느끼는 이 시간, 행복하다.
엇그제, 어제 영하 -17, -16을 오가던 날씨는 오늘은 따듯함이 느껴지는 -5, 맑은하늘
소소한 이것들 하나하나 소중하고 기분좋게 느껴지는 하루. 이것들 만으로도 나는 잠시나마 행복함을 누린다..
삶은 이렇게 소중하고, 소소한 기쁨들로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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