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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연애시대 中 마음에 와닿았던 그곳








본인마음은 확실합니까?...


어떨땐, 그럭저럭 살수 있을거 같다가도

또 어쩔땐,. 이대로는 못견디겠다 싶기도 하고요

그냥 눈물이 나올때도 있고, 멍해질때도 있고 그래요.

그사람을 더이상 만날수없다라고 생각하면서 부터는 사는게 지루해졌어요.


(중략...)

하나님은 속이지 말라하셨습니다.

남을 속여서도 안되지만, 또한 자기 자신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진심은 무엇입니까

망설이고 주저하고 눈치보고... 그래서는 행복해 질수 없습니다.


은호야 행복해져라..

니가 행복해져야 이세상도 행복해진다.

행복해져라..



은호의 대사처럼, 요즘의 내가 그렇다.

이대로는 못견디겠다 싶을때가 있다가도, 그냥 울컥하기도 하다가도, 멍해지다가도

뭘해도 즐겁지 않은 기분.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행복이란 무형의 것을 쫓아가지만, 

또 대부분은 무엇이 자기에게 진정 행복한지도 모른채,

그저 남들이 맹목적으로 쫓는 물질적인것, 남들이 부러워하는 바로 그것이 행복이겠거니 하고 쫓아간다. 


난 그게 싫다.


싫다면서도 문제는 나부터도 내가 뭘해야 진정 행복한건지 잘 모르겠단거다..그래서 나도 그들이 말하는 행복을 쫓아서 보이지 않는 행복을 찾으려 늘 행복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듯만 싶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철이든다"라는 고운 단어의 뜻을 풀어주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여기서 "철"이란, 계절을 뜻하는데 그것은

봄에서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지나가듯(=철이지나듯) 사람이 벼가 고개를 숙이듯, 인성이 자란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내게 주어진 이 하루도 행복을 찾아가는 한 "철"이 되었으면 한다.



-2013-10-20


글에 내가 편집해서 넣은 동영상이 저작권으로 사라져서 글 보수공사겸.


이 드라마는 지독히도 외로운 드라마다.. 보면 볼수록 쓸쓸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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