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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내가 먼 북소리를 사랑하는 이유 먼 북소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2004년) 상세보기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jsyg311/140053774339 저책이 내가 고2때 열심히 읽던 그야말로 '먼 북소리'였다.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책이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저 책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 끼고 있었는데 뒤에 있는 애가 빌려달라면서 빌려가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 보니 돌려줄 생각이 없는가보다 (책을 좋아하지 않던 애 였으니 아마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요즘에 다시 무라카미 하루키를 조금씩 읽고 있다. '렉싱턴의 유령도 다시금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오늘 퇴근을 하던 중 매우 아름다운 아가씨 앞에서 침을 뱉으면서 웃은 구절이 있었으니 적어두려고 한다. - (하루.. 더보기
인사동, 삼청동 2007-11-04 16:59:14 언제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예전에 괜시리 삼청동과 인사동을 그리워 했던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광고사진실습과목이 이곳에서 했다. 실습과목은 이럴때 좋다. 이날은 사진찍기에 오나전 최고의 날씨를 구사했다. 인사동에서 삼청동으로 갈때 이곳은 윤보선 생가 사진이다. 담장 너머로 렌즈만이 허락하는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 정갈하고 아름답다. 요즘은 나도 저렇게 한옥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참 한국적이지 않은가. 문을 열면 나무를 마주할 수 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참 멋진것 같다. 윤보선 생가를 들어가기 일전, 70살도 더 되보이는 노파께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우한테 오더니 자기가 조선시대때 지어져있던 건물을 보여주겠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