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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시선들

맨 오브 마스크 (2018) ​ 근래에 보기힘든 미장센이 훌륭한 동화같은 이야기 스토리의 진부함 정도는 영화의 완벽한 연출과 아름다움이 덮어준다. 영화의 원제인 “Au revoir la haut” (프랑스어) 영어로는 See you up there가 무슨 의미였는지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런 멋진 영화에 Man of Mask 라뇨 배급사님 별 다섯개 더보기
내 사랑, Maudie (2016) ​ 츤데레 집주인 에버렛, 볼매 모드가 서로에게 전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마음은 아프지만 가슴은 따듯해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들의 삶 더보기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999) ​ 미국에서 “인종차별” 이라는 화두가 그들(백인에게든 흑인에게든)에게 얼마나 강렬한 의미를 갖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영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에서 신들린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 에드워드 노튼 그의 깨달음의 과정과 결론에 오롯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내 행동이 더 나은 삶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해 다시금 곱씹게 되었던 영화 내게는 파이트 클럽의 아포리즘보다 훨씬 큰 울림이 있었다. 별 다섯 더보기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 ​ 미장센이 훌륭했던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영화 잘만들었다. 다만 스토리는 무난했던.. 별 넷 더보기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2018) ​ 애니메이션은 지브리, 픽사 정도로만 한정하자는 주의 였는데 본의 아니게 제목에 이끌려 1시즌을 다 봐버렸다. 살인청부업자 이야기인데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작지만 여운도 있었다. 주인공 격인 “반바” 케릭터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가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이겠지? 그 옛날 먹었던 “하카타 토리몬”이 자주 등장하여 이유없이 또 먹고싶어졌다. 꼭 이 애니!라고 한정짓지 않고 아무 애니나 괜찮다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봐도 괜찮을 작품 별 셋 더보기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2017) ​ 마지막에 호루라기 한번에 모든 상황이 정리되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벌려놓은 일들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 지은 느낌이다. 놀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감독의 노림수에 번번이 속았던 나 ㅠㅠ 별 셋 더보기
호텔 르완다 (2004) ​ 네이버 평점 9점, Rottentomatoes 94%를 믿고 본 영화 키길리(Kigali)에 있는 밀콜린스 호텔(the Milles Collines Hotel) 지배인 폴 루세사바기나(Paul Rusesabagina)는 1268명의 투시인(Tutsi)과 후투(Hutu) 난민들을 조건없이 보호해줬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던 영화 그치만 난 왜 공감이 잘 안됐을까..영화를 보면서 제주 4.3사건이 떠올랐던 영화 별 셋 더보기
베로니카 (2017) ​ 어린 학생 (15살)이 위자에 심취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보여준 영화 사실에 기반했다는게 무엇보다 섬뜩했다 시시할수도 있겠지만, 곱씹으면 섬뜩한 스페인 영화 별 셋 더보기
메트로 마닐라 (2014) ​ 필리핀 바나유에서 생활고를 못견디고 가족을 데리고 무작정 마닐라로 상경한 한 가장의 이야기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프고, 시종일관 필리핀의 거친 삶의 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씁쓸했던 영화 정제된 삶 속에서 편하게 사는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 별넷 ​ 바나유 풍경 한컷 더보기
커뮤터 (2017) ​ 리암니슨표 액션 영화. 마무리가 석연치 않고, 흔한 뒤통수치는 결말에 맥없이 끝난 영화란 생각에 별 2개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에 수없이 달린 칭찬 댓글 ​ 음 내가 이상한건가? 외국 평점 사이트를 보니 ​ 음 역시... 영화평을 읽다가 내가 하고 싶은말을 해준 분의 댓글을 여기에 펼치며 ​ 별 2개 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