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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시선들

브루클린의 멋진주말 (2014) ​ 뉴욕에서는 이사한 번 하려면 신경쓸일이 참 많다는걸 보여준 영화 영화는 좋은 곳에 이사가고 전망좋고 해가 잘드는 곳에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어느곳에 있든 ‘함께’라는 의미로 삶이 충만해 질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관록이 느껴지는 별 다섯 영화였지만, 내가 그 관록을 느낄정도로 나이들었다는걸 깨닫게 해줬으므로 별 넷 더보기
스테이션7 (2017) ​ 그래비티, 라이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느꼈던 러시아 영화 물론 그래비티와 라이프보다 극적인 스토리 전개는 부족했지만 그들(스테이션7)에게는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과 “인간의 위대함”이란 담대한 결말을 담고 있었다 영화는 미국/한국영화가 전부라 여기던 내게, (80년대 그랬던것 처럼) 구 소련 영화가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별 넷 더보기
초대장 10장 베포합니다 (종료) ​ 12월, 1월, 2월에 이어 티스토리 초대장 베포합니다! 초대장 받는 방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 중에서 ​​“공감가는 댓글 3개”를 남겨주시는 분께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드려요~ 이 글에 비밀 댓글로 1) ​​댓글을 남기신 위치(​본인이 댓글을 쓰는 위치​(​​ex) 제방입니다. 경남 창원입니다 등) 아니라 댓글을 남기신 글의 주소를 적어주세요. 많이들 틀리시는 부분입니다) 2) ​​이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성의없고 의미없는 댓글에는 초대장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저의 글에 공감이 되는 소중한 댓글에 저의 초대장을 오롯이 드리겠습니다 ​ ​​​1) 2018. 3. 27 오후 8:10 현재 초대장 0개 베포 되었습니다 10장 남았습니다​ ​2) ​​​2018. 3. 27 오후 10.. 더보기
원더 (2017) ​ 기대한 만큼 훌륭한 영화 다만, 원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다들 사려깊고 배려심이 있었다. 심지어 첫째딸은 엄마의 아픔도 이해하는 착하고 예쁜 딸 어기는 어찌나 센스 있던지, 아름다운 세상에서 속깊은 사람들이 사는 “wonder” full movie 현실과 괴리감이 있어서 별 네개~ 더보기
서던 리치 : 소멸의 땅 (2018) ​ 근래 계속 영화를 잘 선택하다 여기에서 덫에 걸렸음을 부정할수 없었다. 다만 영화 배경이된 shimmer는 상상력이 가미되 신비감이 있었다. 관객이 감독의 엉성한 설명을 이해하면서 봐야하는 영화 별 (하나줄까 하다가 미장센을 위해 고생한 스텝때문에) 둘 더보기
초대장 10장 베포합니다(종료) ​ 12월, 1월에 이어 티스토리 초대장 베포합니다! 초대장 받는 방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 중에서 ​​“공감가는 댓글 3개”를 남겨주시는 분께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드려요~ 이 글에 비밀 댓글로 1) ​​댓글을 남기신 위치(​본인이 댓글을 쓰는 위치​(​​ex) 제방입니다. 경남 창원입니다 등) 아니라 댓글을 남기신 글의 주소를 적어주세요. 많이들 틀리시는 부분입니다) 2) ​​이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성의없고 의미없는 댓글에는 초대장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저의 글에 공감이 되는 소중한 댓글에 저의 초대장을 오롯이 드리겠습니다 ​1)2018-02-27 오후 21:50 기준 초대장이 0개 베포되었습니다. 10장 남았습니다. 초대기준에 따라 댓글작성하시면 초대장은 바로 지급됩니다^^.. 더보기
Arrival (2017) ​ ​ 영화 대사중 이런 부분이 나온다. “우리는 우리가 배우는 언어에 기초해 사고가 결정된다” 사피어-워프 영화는 (인간의 행태에 부합하는 가장 논리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도착(Arrival)”에 대해 풀어간다. 영화는 “그들과의 소통”과정에 있는 루이즈의 시점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그녀의 극한몰입, 그 안에서 가족과의 기억의 편린을 통해 그들과의 소통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영화는 마침내 가족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끌어낸다. ​ “그들과의 소통에 대한 답을 풀어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미쳐야 미칠수 있음”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내게 있어 “그들”이 나오는 영화에서 ​​시작과 끝에 대해 지극히 공감할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였다. * 영화의 거대한 담론의 주제인 “Arr.. 더보기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2기 ​ 우선 제목의 해석부터 필요한데, 유명한 작품이 아니다보니 내 스스로 뜻을 해석해 봤다 ​쇼와시대(昭和時代 1926~1989) ​겐로쿠(元禄, 상공업자가 꽃피운 문화) ​라쿠고(落語) : 일본 특유의 대표적인 요세(寄席 : 사람을 모아 돈을 받고 재담·만담·야담 등을 들려주는 대중적 연예장)예능이다. 현재는 TV 고정프로그램을 가지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일본 서민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기 방식은 기모노를 입은 라쿠고가(落語家)가 방석에 앉아 부채나 수건을 이용하여 세상 이야기를 비롯하여 정치·문학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학적·풍자적으로 들려준다. ​심중 : ​심중에 대한 의미는 나에게 어려웠는데 작품을 따라가다보니 뜻이 나왔다 ​ * 결국, ​​쇼와 시대, 인생의 전부를 라쿠고와 함께하.. 더보기
코코 (2017) ​ 에미메이션을 보면서 이렇게 잘만든 작품이 있나? 싶을정도로 감탄을 하면서 봤던 작품이었다. 픽사의 3D 애니메이션이 더해진 사후세계라는 소재, 기타를 기반으로하는 마리아치(멕시코 전통음악)가 흥을 돋구고 거기에 별넷을 뛰어넘는 이유는, 매우 세련되면서 가슴한켠을 아련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Remember me~ 더보기
2018.02.10 가평휴게소 단면 ​ 가평휴게소를 지나다가 마켓에서 마실것을 사려고 두리번 거리던 중 아스크림이 기똥차게 정렬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알바의 자발적인 센스라면 그분의 엄청난 센스에 혀를 내둘렀는데, 순간 사장님의 지시라면 꽤 무서우신 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