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수작 헤드헌터, 스페인산 수작 인비저블 게스트, 더 바디와 유사한 스타일의 수작 엘 시크레토
다만, 이 영화가 위에 3작품과 다른점은 이 영화는 특유의 시선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의 시선
(상처받은) 사람에 대한 따듯한 시선
(미워하는) 사람에 대한 인내를 담은 시선
그러한 다양한 시선의 합에서 이 영화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미와 깊이를 만들어 간다.
앞선 영화는 결말을 위해 달려가는 종마 느낌이었다면
이 영화는 차창을 통해 풍경을 느끼면서 도착하는 완행열차에 가까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었다면 기차 안 표지판이 스페인어로 되어있다는 점 일것이다.
“TEMO”가 스페인어로 “두렵다”라는 뜻의 단어 사이에 A를 넣는다는 의미에 대해 곱씹게 되는 영화
잘만든 영화 별 넷
P..S 이 영화가 미국 영화나 한국 영화였으면 별 다섯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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