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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i n o/★★★★

폴 600 미터 (2022) 코로나가 일상생활에 녹아들 즈음이 되니 신작이 조금씩 나온다. 올해 여러 영화들이 재미있었지만, 긴장/스릴/몰입 3박자가 깔끔한 영화로 단연 이 영화가 넘버원인듯. 심지어 포스터 아래 Dropping Soon 캬 작명센스 어쩔겨 더보기
퍼펙트 케어 퍼펙트 케어 보다는 '나를 찾아줘'의 여주인공의 소름돋는 연기가 연장선상에 있으니, '니가 필요해'라는 이름이 어땠을지 싶다.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결말 쫄깃했다 더보기
어느가족 (2018) ​ 사회에서 바로보는 사실과 (좀도둑)가족이 담고 있는 진실이 다르게 비춰지는 영화 열린결말의 장인 “히로카즈”감독의 칸 영화제 대상 수상작 내게는 이렇게 느껴졌다 “이들이 진짜 가족같았다”고 더보기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 ​ 미장센이 훌륭했던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영화 잘만들었다. 다만 스토리는 무난했던.. 별 넷 더보기
메트로 마닐라 (2014) ​ 필리핀 바나유에서 생활고를 못견디고 가족을 데리고 무작정 마닐라로 상경한 한 가장의 이야기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프고, 시종일관 필리핀의 거친 삶의 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씁쓸했던 영화 정제된 삶 속에서 편하게 사는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 별넷 ​ 바나유 풍경 한컷 더보기
브루클린의 멋진주말 (2014) ​ 뉴욕에서는 이사한 번 하려면 신경쓸일이 참 많다는걸 보여준 영화 영화는 좋은 곳에 이사가고 전망좋고 해가 잘드는 곳에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어느곳에 있든 ‘함께’라는 의미로 삶이 충만해 질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관록이 느껴지는 별 다섯 영화였지만, 내가 그 관록을 느낄정도로 나이들었다는걸 깨닫게 해줬으므로 별 넷 더보기
스테이션7 (2017) ​ 그래비티, 라이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느꼈던 러시아 영화 물론 그래비티와 라이프보다 극적인 스토리 전개는 부족했지만 그들(스테이션7)에게는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과 “인간의 위대함”이란 담대한 결말을 담고 있었다 영화는 미국/한국영화가 전부라 여기던 내게, (80년대 그랬던것 처럼) 구 소련 영화가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별 넷 더보기
원더 (2017) ​ 기대한 만큼 훌륭한 영화 다만, 원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다들 사려깊고 배려심이 있었다. 심지어 첫째딸은 엄마의 아픔도 이해하는 착하고 예쁜 딸 어기는 어찌나 센스 있던지, 아름다운 세상에서 속깊은 사람들이 사는 “wonder” full movie 현실과 괴리감이 있어서 별 네개~ 더보기
스노우 맨 (2017) ​ 우선 이 영화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렛미인”을 만든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 영화고 주연이 마이클 패스밴더, 레베카 퍼거슨에 등장인물로 발킬머(그 옛날 베트맨), JK시몬스(위플래시 교수님)가 나온다 = 유명한 감독이 만들고 유명한 출연진이 나온다 영화의 전개 그리고 결말은 무난하고 나쁘지 않았다. 다만, 결론에 이르기까지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아님 내가 놓친걸수도) 다만 이런 와중에도 별셋을 주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1) 눈덮인 환상적인 오슬로의 풍광을 볼수 있고 2) 신무기가 등장 조용히 영화를 따라가면 멋진 풍경과 노르웨이식 살인을 볼 수 있는 영화 (부족하지만) 별넷 더보기
앤트로포이드 (2016) ​ HHhH 에 이어 감상한 하이드리히 암살영화 (작전명: 앤트로포이드) HHhH와 동일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이 영화는 레지스탕스의 시선에 초점을 맞춰 만들었고 마지막 교회 전투씬이 좀더 사실적으로 다뤄졌다. 하이드리히 재연배우는 생김새가 정말 비슷해서 CG인지 착각할정도였다. ​ 그 시대의 우울함이 그대로 녹아났던 전쟁영화였다. 그래서 체코가면 그렇게도 음울한 기분이 드는걸까.. 독일에 정복되었던 체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장면 ​ 지구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아픔이 있었고 오롯이 전해졌던 영화 별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