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와힐리족 사람들에겐 사사(sasa)와 자마니(zamani)라는 독특한 시간관념이 있었다. 누군가가 죽었더라고 그를 기억하는 한 그는 여전히 '사사'의 시간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를 기억하던 사람들마저 모두 적어 더이상 기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게되면 이때 비로소 그 죽은 이는 영원함 침묵의 시간, 즉 '자마니'의 시간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결국 기억되는 한 우리는 살아있는 셈이다.
-중앙일보 7월 28일 정진홍 칼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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