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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Healing Sound

종현 - 하루의 끝 (2015) 득음 박효신의 2018년 새 싱글앨범 겨울소리따듯하고, 겨울이 느껴지는 사운드. 명작 "숨"에 미치지 못하는것 같아 조금 아쉽다고 느끼다가,, 故 종현의 "하루의 끝"이 생각났다. 아이돌이라고 치부하고 노래를 안듣다가, 이렇게 노래를 접하게 되어 아쉽지만, 노래가 슬프고, 따듯하다. R.I.P 종현 P.S 박효신의 새로운 싱글앨범을 쓰려다가 종현의 노래를 소개하는 글로 바뀜 더보기
Adele - 25 집에 도착하니 프리미어 12 한vs일전 9회말을 하고 있었다. 오타니의 160km 강속구에 어떻게 이기겠냐며 4회쯤에 3:0으로 지고 있길래 그대로 끝나나보다 하고선 관심을 끄고 집에 오는길에 우연히 네이버를보니 9회초 4:3으로 역전. 집으로 들어와 아웃카운트 하나를 기가 막히게 잡는 모습에 짜릿함을 느끼고 컴퓨터를 키니 Adele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청음 시작 All I Ask가 타이틀인가보다...Someone like you를 묘하게 닮았으면서 나름의 매력이 있다. 첫번째 들을때보다 두번째가 좋고 두번째보다 세번째가 좋은 노래다. (지금 4번쨰 듣는중...) 간만에 노래 다운 "노래"를 듣네.. 행복하다! Let this be our last dance in love Let this.. 더보기
sufjan stevens (2015) 내가 주로 음악정보를 얻는곳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같이 공유하는 포럼인데, 이곳에는 주로 최신 힙합, 일렉, 락 위주라서 내 취향에는 잘 안맞는다. 그러다가 지난 1주일간 가장 사람들이 많이 들었던 곡을 받아서 들었는데, 왠걸... 너무 감미로워... 2002년 내가 힘들고 외로웠을때 Kings of convenience에게서 받았던 단상을 이사람에게 얻었다. 더보기
Kenichiro Nishihara - Say You Love Me feat. Tamala 2002년 겨울엔가 Nujabes를 접했다. 그때 처음 들었던 지하철 공간 그때가지고 있던 mp3, 그때 지하철내(內)가 붐비던 정도, 날씨마저 기억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어쩌다 몇년만에 만나는 이런 앨범들을 들으면 (Nujabes앨범은 안좋은게 없지만) 내식으로 표현하면 "소화가 안된다" 가볍게 타이틀 몇개 있는 앨범은 타이틀 들어주고 숨은 1곡정도 들으면 금방 소화하고 버릴 수 가 있는데 Nujabes는 아직도 소화가 안된다.. Lord Sebajun한테는 미안하지만, 그가 이제 더이상 음악을 만들지 않아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한다. 왜냐하면 도저히 그 무궁무진한 마력을 다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그가 앨범을 계속 내면 난 어쩌란 말이냐;; 하지만 없으니까 너무 아쉽다. 가끔 한심한 댄스곡만 음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