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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첫눈 온 2013년 11/18



첫눈이 온날, 그다지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시간들이 흘러가는구나 하면서 열심히 Paper 정리 질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간다.


요즘에 저곳 저 풍경이 참 그립다. 


내가 그리워하는 이유는 저곳의 공기도, 저 커피숍에서 파는 비싸고 맛없는 커피도, 케잌도 아니다.


아마도 저당시 내가 느꼈던 따듯함과 행복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진이란 고마운게, 말이없고 답이 없는 저 사진 한장이 내가 그당시 느꼈던 따듯함, 행복함을 말해준다.


그래서 사진은 좋고 DSLR이면 더 좋다. 이렇게 시간을 흘러간다. 내게 행복한 기억만 있는 저곳에 다시 가고 싶다.


혼자란 이럴때 조금 좋다. 하지만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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