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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Thierry Henry bandball WCQ 2010

 


앙리가 아일랜드와 2010 본선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연장전 갈라스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왼손을 이용해서 해준건 프랑스의 월드컵 진출에서는 아주 작은 결점이지만 앙리의 개인 경력에는 오점이다.

아스날을 이끌던 왕자가 바르셀로나로간것도..(참! 왜 EPL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들은 자연스레

스페인리그에 매력을 가지게 되는걸까..) 좀 그렇지만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격수가 저런 모습을 보여준건...


*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세르비아와 결전을 가진 우리나라는 EPL 꼴지팀인 미들스브러에서도 게으르고 동료들

에게 저렇게 노력안하는 선수는 처음본다는 한심한 소리를 들었던 이동국을 다시 기용하면서 결정적인 찬스에

공을 하늘로 푹죽을 쏘아올리는 모습이나 보여주고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하프라인에서 빠르게 공격해 들어

가는 상황에서 뒤로 백패스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래.. 축구장에서 걸어다니는 선수보다

축구에서 손으로 패스하던 엉덩이로 패스하던 저렇게라도 결정적인순간에 패스하는 모습을 보여준 앙리가

나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덧글..

사태는 생각보다 훨씬 커져서

jeu-de-main.com 이런 사이트까지 나왔다. 이 게임은 프랑스 사람이 만든건데 왼손으로 앙리가 치면 골이 들어가도록 만든게임.. 독설도 대단하다.. 앙리가 맘고생이 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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