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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나의시선

kindly - Freetempo



 
4학년 2학기 마지막 수업이었다. 마지막 수업은 광고사진 실습 교수님은 김우영 교수님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마운 분이었다.

4학년 2학기 취업 때문에 고민이 많을 때 나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 (취업이냐 돈에 구애를 받지 않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선택하냐) 에 고민이 많았다. 그때 교수님은 3시간 짜리 수업에서 2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해줬다 너무 고마웠던 분,

지금은 잘 살고 있으실려나 궁금하다.

암튼 마지막 레포트 주제인 "자신이 만들고 싶은 광고 사진"에서 나는 내 미래와 길 뭐 이런걸 주제로 삼았고 사진의 컨셉은 나에겐 이런 이런 일들이 있었다 (시련에 관한 사진, 행복했던 사진을 포함시키며) 결국 나는 내길을 발견 하련다. 뭐 이런것이었는데 주제곡이 "kindly"였다.

얼마전에 나온 앨범에서 kindly 노래는 더 이뻐졌고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늘 베르샤유 궁전의 높은 나무 숲이 생각난다. 한없이 자유로웠던 시절, 이 노래만 들으면 몽마르뜨 언덕의 탁트인 전경이 그려진다(위의 사진)

아뭏든 말도 안되는 레포트의 발표를 들으신 교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말도 안되는 A학점을 내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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