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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2018) ​ 애니메이션은 지브리, 픽사 정도로만 한정하자는 주의 였는데 본의 아니게 제목에 이끌려 1시즌을 다 봐버렸다. 살인청부업자 이야기인데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작지만 여운도 있었다. 주인공 격인 “반바” 케릭터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가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이겠지? 그 옛날 먹었던 “하카타 토리몬”이 자주 등장하여 이유없이 또 먹고싶어졌다. 꼭 이 애니!라고 한정짓지 않고 아무 애니나 괜찮다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봐도 괜찮을 작품 별 셋 더보기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2017) ​ 마지막에 호루라기 한번에 모든 상황이 정리되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벌려놓은 일들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 지은 느낌이다. 놀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감독의 노림수에 번번이 속았던 나 ㅠㅠ 별 셋 더보기
호텔 르완다 (2004) ​ 네이버 평점 9점, Rottentomatoes 94%를 믿고 본 영화 키길리(Kigali)에 있는 밀콜린스 호텔(the Milles Collines Hotel) 지배인 폴 루세사바기나(Paul Rusesabagina)는 1268명의 투시인(Tutsi)과 후투(Hutu) 난민들을 조건없이 보호해줬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던 영화 그치만 난 왜 공감이 잘 안됐을까..영화를 보면서 제주 4.3사건이 떠올랐던 영화 별 셋 더보기
베로니카 (2017) ​ 어린 학생 (15살)이 위자에 심취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보여준 영화 사실에 기반했다는게 무엇보다 섬뜩했다 시시할수도 있겠지만, 곱씹으면 섬뜩한 스페인 영화 별 셋 더보기
메트로 마닐라 (2014) ​ 필리핀 바나유에서 생활고를 못견디고 가족을 데리고 무작정 마닐라로 상경한 한 가장의 이야기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프고, 시종일관 필리핀의 거친 삶의 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씁쓸했던 영화 정제된 삶 속에서 편하게 사는 내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 별넷 ​ 바나유 풍경 한컷 더보기
커뮤터 (2017) ​ 리암니슨표 액션 영화. 마무리가 석연치 않고, 흔한 뒤통수치는 결말에 맥없이 끝난 영화란 생각에 별 2개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에 수없이 달린 칭찬 댓글 ​ 음 내가 이상한건가? 외국 평점 사이트를 보니 ​ 음 역시... 영화평을 읽다가 내가 하고 싶은말을 해준 분의 댓글을 여기에 펼치며 ​ 별 2개 드립니다 더보기
브루클린의 멋진주말 (2014) ​ 뉴욕에서는 이사한 번 하려면 신경쓸일이 참 많다는걸 보여준 영화 영화는 좋은 곳에 이사가고 전망좋고 해가 잘드는 곳에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어느곳에 있든 ‘함께’라는 의미로 삶이 충만해 질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관록이 느껴지는 별 다섯 영화였지만, 내가 그 관록을 느낄정도로 나이들었다는걸 깨닫게 해줬으므로 별 넷 더보기
스테이션7 (2017) ​ 그래비티, 라이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느꼈던 러시아 영화 물론 그래비티와 라이프보다 극적인 스토리 전개는 부족했지만 그들(스테이션7)에게는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과 “인간의 위대함”이란 담대한 결말을 담고 있었다 영화는 미국/한국영화가 전부라 여기던 내게, (80년대 그랬던것 처럼) 구 소련 영화가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별 넷 더보기
원더 (2017) ​ 기대한 만큼 훌륭한 영화 다만, 원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다들 사려깊고 배려심이 있었다. 심지어 첫째딸은 엄마의 아픔도 이해하는 착하고 예쁜 딸 어기는 어찌나 센스 있던지, 아름다운 세상에서 속깊은 사람들이 사는 “wonder” full movie 현실과 괴리감이 있어서 별 네개~ 더보기
서던 리치 : 소멸의 땅 (2018) ​ 근래 계속 영화를 잘 선택하다 여기에서 덫에 걸렸음을 부정할수 없었다. 다만 영화 배경이된 shimmer는 상상력이 가미되 신비감이 있었다. 관객이 감독의 엉성한 설명을 이해하면서 봐야하는 영화 별 (하나줄까 하다가 미장센을 위해 고생한 스텝때문에) 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