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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i n o/★★★★

Hangover 행오버 요즘에하는 개그콘서트에 사마귀유치원이라는 코너가 있다, 어느날엔가 "콰이엇(Quiet)"이라는 단어를 배우는 날이었는데, 사마귀유치원의 여자분중 한명이 "내가이뻐 한가인이 이뻐?"하니까 정범균이 콰이엇, 콰이엇~ 하면서 " 확실히 알았겠죠? Quiet"하는 코너가 생각난다 Hangovr도 마찬가지. 사마귀유치원처럼. 행오버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무논리, 무이론, 무설명,ㅋㅋㅋ 그저 웃길뿐 내가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술깨고 일어나니까 화장실에 호랑이가 있었던것.ㅎㅎㅎ 말이필요없다 진정한 숙취란 저런걸 의미하는게 아닐까?ㅎㅎㅎ 해롤드와쿠마와 비슷한 부류의 영화 별네개 ^^ 더보기
어댑테이션 *2003.05.13. 12:02 작성한글. P.S 내가 이런영화도 봤던가.. "adaptation " 를 통해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던 각본가 찰리 카우프만. 천재 각본가로 평가받는 그가 이번에는 자기 자신을 소재로 해서 영화를 만들었다. 쌍둥이 동생으로 자신을 둘로 쪼갠 후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자신을 한없이 초라한 인생을 살아가는 무능한 루저(loser)로 묘사하는 등 자신을 농담거리로 만든다. 여기에 책 『난초 도둑』 이야기와 이를 각색하는 찰리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여기에 찰리와 쌍둥이 동생 도널드가 『난초 도둑』의 저자 수잔 올리언을 찾아가면서 이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합쳐지는 복잡한 구성을 통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 세상을 펼쳐 보인다. 한마디로 '이보다 더 기발할 순 없다' .. 더보기
메가마인드 가볍게 시간 떼우기? 혹은 인구에 회자되는 영화이길래 시간을 내서 본 영화! 가벼운 주제에 큰 의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으나! 드래곤 길들이기 이후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더이상 아이들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 애니메이션. 단순한 스토리지만 선은 항상 선이아니라는 것 선과 악이 상대적이라는 것이라는 등 틀에박힌 선과악의 구조를 벗어난 생각의 탄력성이 만들어낸 괜찮은 영화! 보는 중간,역시 점점 아이들의 애니메이션도 단순해 지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드니까 요즘 아이들이 정말로 너무 조숙해지는거 아닌지 걱정이 된다. 10년전만해도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수호자가 자신이 하는일이 귀찮아서 도망가고 싶다는 할거라는 상상이나 했을까 악당이 정의의 수호자를 물리치자 상실감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더보기
드래곤길들이기 영화 ★★★★★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정말로 별 다섯개 영화만 올리면 평생 폴더에 10개가 들어가기도 불가능할것 같아서 말도 안되는 우리나라만의 입헌방식이었던(?) 사사오입법칙을 이용하여 별네개반도 별다섯개에 추가키로함.. ^-^ 각설하고 드래곤 길들이기는 유치하고 드래곤과 잘해보자 사이좋게 지낼거라고 마냥 생각했던 영화 왠지 길들이기 이러니까 말안듣는 불량 청소년을 선도하는 정도의 수준일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유쾌하면서 재밌었다. 절대로 현실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왠지 현실감있는 평범한 캐릭터가 영웅으로 변하는걸 좋아하는지 이런류의 영화를 잘 만들곤하는 드림웍스. 결론적으로 무지 재밌고 유쾌하게 봤다! 더보기
세얼간이들 이 영화가 왜 요즘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이렇게 많은지 생각해 봤는데 이유는 네이버 평점이 높은 이유일테고 두번째는 다운받기가 쉽다는점(?)이었다. 우선 나는 이영화가 무지 처음에 지루했었는데. 그래서 3-4번이나 끊어서 봤다. 몰입하기 어려운 이유를 꼽아보자면 나는 어느새 영어로 나오는 영화에 익숙해서인지 영어와 인도어가 섞여서 나오는게 영 어색했고(나는 왠지 더빙한 영화는 몰입이 안되더라..) 자꾸 이쁘다고 영화에서 밀어주는 여주인공이 맘에 안들었다 -_-a 하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이어질수록 란초다스 찬차드에 대한 궁금증과 기막힌 반전등이 색달랐는데 개인적으로 평점이 낮을수가 없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굉장히 교훈적인 메세지를 전달해주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마치.. 더보기
다크나이트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08 /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상세보기 오락 영화라고 생각하던 베트맨이 조금 더 본연의 느낌을 찾았다고 할까? 캐릭터 성격이 강한 오락성 영화에서 조금은 탈피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영화 제목을 'The Joker'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영화를 보기 이전에 쏟아졌던 히스레저의 명연기는 영화 내내 인상 깊었다. 15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나름 흡입력 있었다. 하지만 별 4개를 선사하기에 어딘가 2%가 부족했는데 그 2% 어딘지 좀처럼 알 수 없었다. 2008/08/10 01:34 작성 더보기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 (Traveling With Woshitomo Nara) 출연 요시토모 나라, 미야자키 아오이 제작 2007 일본, 93분 평점 ★★★ 요시모토 나라의 삶을 그리고 있는 다큐멘터리 여행이라는 제목이길래 그와함께 떠나는 여행인줄 알았는데 그의 삶을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매우 단순한 그림같이 보였는데 좋았다 우리나라 7살 여자아이 세희에게서 받는 영향도 묘사해주는 느낌도 좋았고 정말로 자신을 이해해준 단 한사람이라는 장면은 다큐멘터리임에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예술가의 자유롭지만 그 안의 삶이 잘 느껴졌다.. 그래도 성공했으니까 행복한 사람이다. 명성과 사람을 얻었고 하고싶은걸 계속 해낼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복해 보였다. P.s 참고로 띄엄 띄엄봤다.. 더보기
레인맨 간만에 재밌게 봤던 영화 "하나는 안좋고 둘은 좋아" 영화가 줄곧 물 흐르는 재밌게 흘러가서 어느새 끝나버렸다. 해피엔딩이 아닌 이런 영화가 나에게는 좋다. 뭔가 현실의 틀을 깨버리고 억지로 해피엔딩을 연출하는것 보다 물 흐르는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 역설적으로는 레인맨이 6벌의 카드를 전부 외우고 카지노에서 10만불을 따는 모습이 정말 재밌었다. * 참고로 줄거리 ~ 찰리(톰 크루즈 분)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해 살아가는 거친 성격의 자동차 중개상. 그런데 아버지가 엄청난 재산을 형에게 물려주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된다. 빚에 시달리던 찰리는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레인 맨'이라 부르던 형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만 분)를 수소문하여 결국에는 정신병원에서 만난다. 그러나 형 레이먼드는 .. 더보기
동경심판 우리는 없었던… 그래서 우리는 모르고 있던 역사 1946년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투항 선포로 전쟁이 종결되고, 미국, 중국, 영국을 비롯한 11개국을 대표하는 11명의 법관이 동경에 모여 패전국 일본의 A급 전범 28명에 대한 전세계의 심판을 벌인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열거할 수 없이 수많은 대량 학살, 강간, 방화, 강탈 등의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일본이 숨겨왔던 역사의 순간들이 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세계는 분노한다. 그러나 역사의 순간에 한국은 없었다. 당시 열강들 사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한국은 11명의 법관에 포함되지 못하고 설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던 것. 한국은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그 어떤 나라보다 큰 피해 당사국임에도 당시의 처참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