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로마에 머물렀던 기억때문에 다시한번 보고싶어 출퇴근길에 재밌게 본 영화~
촌스럽지만 그안에 멋이 풍겨져 나오고, 매력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오래된 영화만이 보여주는 서툴고 투박한 화면속에서 흘러나오는 그 시대의 감성과 위트가 시종일관 매력적이었고 50년대에 만든 영화 어쩜 이리도 “썸”을 잘 표현했는지 놀라웠다. 고전이 “내 안의 명작”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어린시절 볼때도 눈에 익었던 ‘진실의 입, 스페인 계단, 베니치안 광장’도 멋있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 삼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60년도 더 지난 영화 속에서 저번달 내가 묵었던 숙소의 풍경이 고스란히 녹아나오는 이런 특별한 느낌이란^^
별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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