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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시선들

La tour eiffel 왼쪽 작품은 "street view of la tour eiffel,paris" 라는 Clay davidson의 작품이다 오른쪽은 내가 찍은 사진. 왼쪽 사진을 보면서.. 내가 갔던 길하고 매우 비스무리하구만..하면서 생각을 했는데 사실 알고보니 같은길은 아니고 내가 찍은 사진의 왼쪽 건물의 사잇길 같다..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어서 함께 나란히 놓고 포스팅 해보고 싶었다.. 이쁘네 ^0^ 더보기
서울역의 역사 책을 읽다가 서울역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얼핏 나온 글귀를 보고 이미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역시 누군가가 자세하게 담아놓은 사진이 있어 연결해봤다 책 본문에서 발췌. - 역사의 근대적 분위기 이면에는 미학적 위선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설계자인 당시 도쿄대 교수 츠가모토 야스시는 1912년 조선은행 본점(오늘날 한국은행)을 설계한 일본 근대 건축의 대부 다쓰노 깅고의 수제자였다. 그는 스승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역사등을 본떠 설계한 도쿄역사의 붉은 벽돌 건물을 다시 본 따 경성 역사를 구상했다. 독창적인 건축 철학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정체성 불명의 운명을 타고난 경성역사는 바로 우리 정신세계를 짓누른 사이비 근대성이 물화한 건축물이기도 했던 셈이다- ( 모던의 유혹 모던의 눈물 근대 한국을 거닐.. 더보기
베네치아와 구겐하임 미술관 그리운 베네치아. 여행이 지난 2년 가까이 되서야 조금씩 그곳들이 그리워진다. 더러웠던 골목길 힘들었던 여정 (지금도 다시 가라면 망설여질만큼).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워 할것이라는건 알지만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 이 느낌은 뭘까 여전히 알지 못한다. 내가 손오공 처럼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눈 뜨고 일어나면 이곳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의 발코니에서 모닝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해 보고 싶다. (쓰는 지금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할머니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강아지와 함께 나란히 묻히고 자신이 키웠던 강아지의 연보를 함께 달아주는 그녀의 넉넉함은 특히 부럽다. 뭔가 삶을 제대로 즐기고 살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I Love This Place! ^0^ Peggy G.. 더보기
다크나이트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08 /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상세보기 오락 영화라고 생각하던 베트맨이 조금 더 본연의 느낌을 찾았다고 할까? 캐릭터 성격이 강한 오락성 영화에서 조금은 탈피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영화 제목을 'The Joker'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영화를 보기 이전에 쏟아졌던 히스레저의 명연기는 영화 내내 인상 깊었다. 15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나름 흡입력 있었다. 하지만 별 4개를 선사하기에 어딘가 2%가 부족했는데 그 2% 어딘지 좀처럼 알 수 없었다. 2008/08/10 01:34 작성 더보기
하이델베르그의 기억 하이델베르그에서 만난 할아버지 할머니. 버스가 사람이 적지도 않은데 이렇게 두분은 서로의 손을 꼭 마주 잡은 채 놓지않고 그렇게 다음역 그 다음 역을 계속해서 손을 놓지 않고 가셨다. 어찌나 아름답게 느껴졌는지 보는 내내 내 마음까지도 따듯하게 느껴졌고 지금 다시봐도 애틋한 그들의 오래 되고 순수한 사랑이 느껴진다. 더보기
이제 집에서 탁구를 치자 ‘핑퐁 도어’ http://blog.naver.com/justplan/60073406781 더보기
U Fleku 체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우플레쿠라는 500년 정도 된 정통 술집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점.. 여행가기 전에 틈틈이 여행책자도 살펴보고 다큐멘터리도 본 덕에 그 모습 그대로 술집에 앉아서 아코디언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이때 할아버지는 나를 쳐다보면서 따듯한 웃음을 지어주셨다...생긴 모습도 다른 동양인이 생판 모르는 자길 찍겠다고 덩치큰 카메라를 들이댈때 나같으면 기분이 나쁠듯 한데, 안그랬다.. 유럽에서 느낀건 사람들이 우리나라처럼 툭쳐도 한판 싸울것 같이 여유가 없어보이는게 아니고 넉넉하고 자기 삶을 가꾸는 사람들 처럼 내게 느껴졌었다 더보기
내가 먼 북소리를 사랑하는 이유 먼 북소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2004년) 상세보기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jsyg311/140053774339 저책이 내가 고2때 열심히 읽던 그야말로 '먼 북소리'였다.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책이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저 책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 끼고 있었는데 뒤에 있는 애가 빌려달라면서 빌려가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 보니 돌려줄 생각이 없는가보다 (책을 좋아하지 않던 애 였으니 아마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요즘에 다시 무라카미 하루키를 조금씩 읽고 있다. '렉싱턴의 유령도 다시금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오늘 퇴근을 하던 중 매우 아름다운 아가씨 앞에서 침을 뱉으면서 웃은 구절이 있었으니 적어두려고 한다. - (하루.. 더보기
"일본인으로서 일사봉공의 굳건한 결심" 박정희 만주군 지원 '혈서설' 증거 공개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만주군 혈서지원 기사가 실린 1939년 3월 31일자 사본. 해당 기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일본)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밝히는 등 일제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붉은색 원 안의 사진의 인물이 박 전 대통령이다. ⓒ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민족문제연구소는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주군에 지원하며 일본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내용의 혈서를 썼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일본에서 입수한 박정희 혈서 기사가 실린 1939년 3월 31일자 사본이다. 박정희 혈서설은 "1938년 5월경 학교 숙직실에서 만주군관학교 입학적령 20세에 걸려 고민하는 박정희가 혈서를 써서 편지와 함께 만주군..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루왁커피 http://blog.naver.com/crom2481/12009011846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