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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i n o/★★★★

Up in the air (2009)



조지클루니. 그의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점점 능수능란해진다. 이젠 몇편 더 찍으면 그의 존재만으로 명작이 될것같은 기분이다.


언젠가부터 나이를 먹는게 멋진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느끼게 해준 사람이 바로 조지클루니였다.


이번 그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해고통지서를 뿌리는 임원진이다.


삶을 조용히, 그리고 아름답게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 따듯했다. 그 시선이 조지클루니를 통해 보여져서 중후하고 세련되게 느껴졌다.



영화는 마치 삶이란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게 아닌 소소하게 그리고 조용히 의미있게 천천히 흐른다고 넌지시 알려주는 느낌이다


그래도 밋밋한건 어쩔수없다. 그래서. 안나 켄드윅이 나왔는가 싶었다.



그녀는 영화에서 명대사 하나 날려준다 "존이 날 찼어요. 으헝허엏웅휴러헝"ㅎ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다.


그래서 조지클루니도 추천서를 하나 쓴다.


To whom it may concern


.. Natalie Keenner. My advice? Taker her and don’t look back. She’ll be the best decision you’ve made in a long time.


한글말로하면 이러하다 "얘 꼭 뽑아봐, 돈주고도 못볼걸 보게될꺼니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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