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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

이탈리아 젤라또♡ 이탈리아 젤라또♡ Canova 2007-04-30 03:31:48 주소복사 조회 17 스크랩 0 숙소 근처에 120년된 아이스크림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처음 분위기는 망해가는 햄버거 가게를 연상시켰다. 건물 내부가 굉장히 휑해 보였기 때문이다. 간판도 대략 성의 없는 그 자체.. 아래 맛있는 초코렛 크림인 Nutella 누텔라가 보인다. 친구가 먹었던 아이스크림 대략 맛있어 보인다. 내가 먹었던 아이스크림. 티라미슈 코코넛 빨간색은 도저히 기억이 안난다. ㅠ_ㅠ 티라미슈는 한국에서 안먹어봐서 비교 불가능 티라미슈 맛이 물씬 나는 그런 맛이었고 코코넛은 코코넛을 직접 갈아 넣었는지 입에서 자꾸 걸리는게.. 별로였다. 빨간색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암튼 첫날 우리가 .. 더보기
그리운 것들 그리운 것들 Canova 2007-05-15 12:38:30 주소복사 조회 8 스크랩 0 파리 지하철은 그다지 우리나라보다 좋은것도 아니지만 분위기는 왠지 그리울것도 같다. 우선 거지는 확실하게 우리나라보다 적다. 대략 6호선 좌석인듯 보이는데 우리네 지하철도 얼마전에는 저런 카펫같은 재질로 좌석을 꾸몄는데 위생문제니 관리 문제등으로 지금은 전부 플라스틱형태의 의자로 바꼈지만 암튼 지나간 것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저 의자도 기억이 나고 또 2호선도 문득이나 생각난다.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전제가 붙으면 왜 울컥하면서 그리워 지는 건지.. 더보기
스위스를 가게 만든 사진 스위스를 가게 만든 사진 Canova 2007-05-15 13:14:23 주소복사 조회 22 스크랩 0 너무 아름다웠던 사진. 유럽 여행 카페에서 사진을 우연히 봤었는데 이때는 스위스는 여행일정에서 빠져있었다. 눈은 지겹게 봤다는 친구얘기 그리고 물가가 영국 못지 않다는 소리..등등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 이거...스위스 한번 가봐야 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 사진 쯤이 시작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친구들 몇몇이 가장 가고싶은 곳이 스위스라는 소리와 파리에서 우연히 봤던 형님같은 동생여석의 Spiez 호수에 대한 격찬.. 왠지 자꾸만 땡겨 들어오는 알프스 산자락 위 사진은 내가 머물던 인터라켄에서 찍은 사진.. 몰랐는데 처음 동기부여 받은 사진하고 느낌은 비슷하다. 처음 사진이 더 잘찍.. 더보기
맛있었던 외국에서 마신 몇 안되는 술 들 맛있었던 외국에서 마신 몇 안되는 술 들 Canova 2007-06-09 02:32:38 주소복사 조회 6 스크랩 0 가장 신선했던 맥주는 아무래도 하이델베르그에서 마셨던 Vetter33에 있던 흑맥주였을 것이다 여기서 같이갔던 햏자윤똘똘이 가르쳐준 독일 전통음식 쟈오크라우트?를 먹었는데.. 햏자가 갈쳐준 쟈오는 나중에 캐나다 친구가 가르쳐 줬는데sour였었다..어쩐지 시드라니.ㅋ 김치가 살짝 그리웠던 내게 단비같은 음식이었고 맥주는 어찌나 깊이있고 맛있던지.. 단일 흑맥주로 비교해 봤을때는 여기서 마신게 제일 맛있었다. 맥주 제조하는 통이 식당 한켠에 마련되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거기서 주조를 하지 않나 싶었다.. 죽였다.. 이런 얘기 하다보니.. 2000년에 유승환과 윤똘똘씨와 새가되서 승천했던 .. 더보기
BA에서 BA에서.. Canova 2007-03-30 09:40:00 주소복사 조회 2 스크랩 0 오는길에 가장 좋았던건 내 옆의 사람이 다른곳으로 이동해 준 덕분에 14시간정도 되는 가장 긴 비행기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리필에 목말라 있던 내게 몇번씩 콜라를 먹을 수 있었고, 루브르에 아쉬워 했던 내게 마지막으로 정리할 여유를 주었고 베르사이유에 아쉬워 했던 내게 '마리 앙뚜아네트'영화를 봐서 행복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유럽 여행의 마지막은 이렇게 신선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