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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i n o/★★★★★

IDENTITY

2003.11.24. 16:12 작성

포스터

최고의 영화 였다. 내가 거의 2-3년 내에 본 영화 중에서는 말이다 최고의 스릴러 물이었고

화려한 반전과 multiple-personal-syndrom이라는 병에 좀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되었던거 같다.

우선, 영화는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건지 아주 조금의 복선을 깔아주고 바로

영화의 전반적인 상황이 이루어 지는 폭우가 쏟아지는 배경으로 인도한다

우선 ,1조분의 1의 확률도 안되는 5/10일에 모두가 생일인. 거기에다가 

우연한 사고로 모인 11명 (배우, 그의 리무진 운전기사, Professional slut,

 2시간 전에 결혼한 커플, 리무진을 탄 운전기사에게 우연하게 사고를 당한 여성

그의 아들과 계부, 범인을 호송하는 경찰을 가장한 또 한명의 범인, 그범인, 모텔에 

들어서니 아무도 없길래 자신이 모텔의 사장이 된 모텔주인)우연하게 모텔 주인이 거기

모인 10명과의 만남 속에서 우연치 않게 벌어지는 연속된 살인 사건들 더 우연하게도

그 죽은자의 시체 속에서 단서처럼 나타나는  모텔열쇠의 섬뜻함 10.9,8,7....죽은자들에서 언제나 손안에 가지고 있는 열쇠. 그들앞에서 보여지는 그 살인의 믿을 수 없음에

이어서 그들의 모두 똑같은 생일, 나이는 제각기 다를지 모르나 모두가 같은 생일이라는

어떤 상황의 아이러니가 관객에게 조금은 어리둥절할 바로!! 그 지점에서 감독은

복선을 던진다!!! 바로 처음에 프롤로그로 나왔던..바로 다중인격체의 실체.

서서히 수면위로 들어나는 그의 모습, 존쿠삭의 사슴같은 눈망울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볼때의 그 당황하던 모습(내가 꼽는 영화에서 인상깊~던 장면),영화는 엽기적인

살인마가 변호인단 앞에서 죽음을 결정할때 그가 다중인격자이기때문에 사형을 집행하면

안된다는 법조인의 말을 빌어 영화를 합리화 시키고..

아무튼 영화는 끈질기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을 지닌다. 그렇기에 영화를 보고나서의

이미지도 강렬하고 마지막의 색다른 반전도 일품이다. 여차저차하여 모텔에서의 살인극은

형사를 가장한 살인마의 소행인듯 결말을 짓고 다중인격자의 모든 살인적요소를 가진

인물은 죽지만, 결론적으로는 마지막에 남은 인물이 가장악의 시초라는 뒤통수 때리는

결론,암튼 놀라우리만치 세밀한 감정처리, 올해 본 최고의 영화중에 손가락안에 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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