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다(고 내가 믿고 있는) 일본분(연세가 지긋하신)께서 말씀하시길 한국영화는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분 말씀을 돌이켜보면 일본 영화에는 “카타르시스”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들렸다
(꼭 카타르시스라는 말 자체가 “명확한 결론”을 의미하는건 아닐지라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어느새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명확한 기승전”결”에 꽤나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이 없어도 과정에 지극히 공감하며 열린결말을 오히려 당연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해주는 영화
'K i n o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 디 아일 (2018) (0) | 2019.04.11 |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6) (0) | 2019.03.05 |
분노 (2016) (0) | 2019.01.24 |
마지막 황제 (1987) (0) | 2019.01.08 |
트웰브스 맨 (2017) (0) | 201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