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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2016) 주말 영화를 소개하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70%"이상을 습득하고 본 부산행 선행학습을 너무 많이 나가버려서 긴장감은 덜 느껴졌지만, 그래도 국내산 재난영화치고 나쁘지 않았다. 자평해본다. 그러나 1,300만 흥행의 적법한 이유는 찾지 못했다. 남자지만, 공유가 멋있어서 별3개 더보기
Eye in the sky(2015) 우선 Rest in peace, Alan Rickman. In actually, I moved several times in your movies. Thank you. 3연타석 홈런이다. 데몰리션, 곡성, 그리고 Eye in the sky. 이 중에서 곡성에 영화평을 작성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영화를 그다지 재밌게 보지 못했고, 가슴에 와닿는 명작이라기 보담, 관객에게 교육을 시키는 듯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훈육하는 영화라고나 할까? 하지만 잘만든 영화이기에 반박은 안하겠다. 하지만, 나에게 곡성과 아이 인더 스타이 두개중 한개를 택하라면 주저함 없이 이 영화다. 곡성은 교실에서 공포분위기에 물리II 수업을 받는 느낌이면, 이 영화는 시원한 커피테이블에서 감독과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 더보기
Demolition (2015) 우선,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데이비스가 어떻게 고통을 치유해 갈까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 출근길에 맨날보는 아저씨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기싫어 엉뚱한 직업을 읖어대고, 교통사로로 아내를 잃고 곧바로 회사에 출근해서 "밀린일이 많으니 얼른 자료를 정리해달라"고 비서에게 얘기하기도 하고, 교통사고 당일날 병원에 있는 초코렛자판기에서 초코렛이 제대로 나오지 안자, C/S에 편지를 보내는 등,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자의 슬퍼하는 모습이 데이비스에게서는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느끼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그순간에 바로 겪게 되지만, 주인공 데이비스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를 느끼고 아파하고 그로인해 슬픔을 오롯이 느끼는 과정을 겪게된다. 그는 자기가 싫어하는 .. 더보기
위대한 소원 (2016) 무심코 틀었다가 어이없어서 웃고, 공감되서 웃고, 침뱉고 웃고 영화 "스물"의 고등학생 버젼. 안재홍 乃 더보기
엽문 3 (2015) 엽문이 사랑한 그의 아내가 196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일대종사를 다투자는 도전도 무시하고 오직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엽문에게 그의 아내가 말하길 "당신.. 당신이 좋아하는거 해.. 후회가 남지 않도록" 그러자 엽문이 말하길 "내가 오직 후회하는건, 당신에게 더 잘하지 못한것 뿐이야...." 더보기
알로, 슈티 (Bienvenue Chez Les Ch'tis, 2008) 프랑스식 정이 느껴지는 따듯한 영화~ 입가에 미소가 지게하는 기분좋은 영화~ 더보기
인턴 (2015) 사람들이 재밌다 괜찮다 추천, 이러면 왠지 보기 싫어진다. 그러다가 어느 날 마음이 동할때 그때 본다. 그러고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역시 사람들이 추천하는건 이유가 있다니까~" 라고 하면서 흡족해 한다. 이 영화가 그랬다. 다보고 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로맨틱 홀리데이, 왓 위민 원트가 생각났다. 역시 낸시 마이어스인가. 영화내내 인상쓰게 하는 장면 없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아름답게 세상을 만드는 재주는 월트디즈니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그녀가 그린 세상처럼 삶은 유쾌하고 즐거우면 좋겠다) 별 네개 and a half ★★★★☆ 아낌없이 투척한다. 더보기
내부자들 (2015) 올랑드 대통령의 스캔들 사건이 터졌을때 대다수의 프랑스인의 생각은 "그럴수도 있지 뭐" 였다. 공과사를 구분하는 프랑스인들의 생각은 참 "선진국"스러웠다. 나는 이게 참 멋진 생각이고 나도 저런 공과 사를 구분하는 탄력적인 마인드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 후, 이병헌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나는 배운대로 행하지 못하고, 그를 힐난했다. 같은 의미로 그가 출연하는 영화가 700만이 넘어서 까지 불매운동을 벌이다가, 연휴의 마지막 날에 결국 CGV행(감독판까지 2번감) 보고나서 드는 생각... 영화처럼 이병헌의 환생을 보는구나.. 역시 배우는 영화로 얘기한다. 군소리 없이 별넷 올림 ★★★★ 더보기
뷰티 인사이드(2015) 말이 필요없이 좋았다. 특히, 사랑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이 마음에 들었다. 더보기
스물 (2014) 닥치고 스물! 나의 스물이 떠오른다. 김우빈같은 친구가 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영화감독 이름 말고 모든게 재밌었던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