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i n o 썸네일형 리스트형 Love, Rosie (2014) 올해 가장 아름다운 영화, 누가 이 영화를 평점 7점의 영화라 했던가.. Rosie + Alex = Love 더보기 존 윅 (2015) 살인의 동기 無, 논리 無 닥치고 공격 "아저씨" 미국판 버젼 존 윅 날렵한 원빈의 아저씨가 자꾸 생각나게 하는 키아누리브스의 액션활극.따지면 엉성하지만, 킬링타임용 영화의 기대로 영화를 보면 기대에 부응할지도 모르는 영화. P.S 아저씨보다는 악역의 연기나 전체적인 사악함에서도 부족해보였다. 그래도 반가운 키아누리브스 더보기 미생 19화 (2014) 19화의 내용은 "오차장의 퇴사"였다. 회사에서 정의를 말하고 헌신과 노력으로 일하던 오차장에게 남은건 싸늘한 시선, 냉대뿐이었고 결국 웃으면서 퇴사했다. 내가 퇴사할때, 나의 상관이 퇴사할때의 그것과 많이 닮아서 슬펐다. 공감이가고 그래서 아팠다. 19화는 그래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멋진 드라마다. 결말이 너무 아플것같아 싫다. 오차장이 부인에게 "나 회사 그만둬도되?"라고 말하니 갑자기 종이에 뭔가를 적는다. "냉장고, TV.. 컴퓨터... " 오차장이 "뭐해?"라고 물으니 직원할인가 적용되니, 물건 사갖고 나온란다. 대단한 부인이다. 오차장이 옳다는걸 믿고 묵묵히 지지해주는 부인이 사랑스럽다. 말로할수없는 감동이었다. 마지막 회식에서 말도안되는 얘기에 즐겁게 떠들고, 물빼러간다고하고 음식점 뒤에서 .. 더보기 인터스텔라(2014) We were always pioneers. 진정 그래왔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 직면하여 끊임없이 개척하고 개선해 왔던게 아닐까, 개척의 역사가 어떻게 보면 인간의 역사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들의 미래 1. 우주생명체의 출현, 2. 한때 유행했던 좀비의 역습 3. 재난 4. 지구종말 등등. 우리는 생각의 진보의 진보를 거듭하며 우리의 비관적인 미래를 한번씩 그려보곤 했다. 주제의 선정에 있어서도 가장 현실적이다. 대기환경변화로 인한 식량감축 이 얼마나 현실적이며 예측가능한 미래란 말인가. 나는 누군가에게 인터스텔라가 어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음..우리가 우주와 관련된 영화를 만들때 끝을 어떻게 마무리 질지 몰라서 100M를 향해 달려가다가 결국 40M가.. 더보기 Begin Again (2014)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하면 왠지 까고싶은 느낌이 드는거 있지 않은가.. "음 이건 음식이 너무 짜군, 내지는 밋밋해.. 깊은맛이 없어" 등등. 비긴 어게인의 경우가 그랬다. 다들 재미진 영화라고 하니. 이번에는 오히려 "절대"실망하기 싫어 일부러 OST부터 1-2주 정도 먼저 선곡하면서 들었다. 영화를 재밌게 보기 위해.. 그렇게 해서 남았던 곡이 2곡이 있었는데 한곡은 "LOST STAR" (근데 왜 내 파일에는 LONE STAR..?) 또 다른 하나는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이었다. 두 곡 다 영화의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되서 더 좋았다. 이 느낌은 In good company에서 내가 아끼는 Demian Rice의 노래가 결정적인 순간에 쓰일때 느낌이라고나 할까. 결론은 뻔.. 더보기 타짜2 (2014)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을 만들기는 참 어려운것 같다. 스크린 밖까지 담배냄새, 타짜냄새가 물신풍기던 조승우 연기는 대체불가 캐릭터였다. 그랬기에 자꾸 연기 열심히 잘했던 대길이가 부족해 보여서 안타까웠다. 대체불가 1편을 아성을 넘기에는 캐릭터, 스토리, 용두사미 마지막 반전까지. 신의 한수와 타짜2의 캐릭터+스토리를 합쳐서 만들었다면 타짜1에 버금가지 않았을까 싶다. 타짜2를 보고나니 타짜1이 다시 보고싶어졌다. 더보기 우는남자 (2014) 아저씨 이후의 이정범 감독의 작품이라길래, 우선 잔인하고, 우울할거라는 생각에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맥도널드 "삼바비프버거"와 함께 영화 감상. 우선, 아저씨에게서 느꼈던 살인의 시작을 불러오는 다소 부족한 "살인의 동기"는 여전했다. 최모경(김민희)의 딸을 살해 했기 때문에, 그녀의 아픔에 대해 모른척할 수 없어서 그녀를 보호해 준다는건데, 극중에서 그가 내비쳤던 이유 (지쳐서)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그녀를 보호해 준다는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아저씨"에서 느꼈던 내면의 아픔이 힘없는 소녀를 보호해 주겠다는 행동으로 투영된것 정도로 보면 되겠지만 그래도 납득할 동기부여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이건 감독의 작품 구성 스타일인가보다. 하이틴 스타, 딱히 흥행작은 없지만 톱스타자리를 .. 더보기 역린 (2014) 현빈의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 워낙 조선왕조실록의 재구성을 좋아라 하는 나는 역린 개봉일에 맞춰 예매하고 영화 감상. 우선, 현빈의 연기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라기보다 좌중을 압도시키고자하는 카메라 연출로 빚어나온 연기라고나 할까. 나쁘지 않았으나 좋지 않았다. 더보기 Celeste and Jesse Forever (2012) 이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의 헤어짐에 대해서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다는게 칼로 물베듯이 쉽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모습. 하지만 그들이 우리랑 달랐던것은 자신의 감정에 좀 더 솔직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척. 아파도 아프지 않은척 지내는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가. 적어도셀레스티와 제시는 서로가 미워하고 그래도 보고싶어 찾아가고 다시 만나고 결국에 헤어질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다른길을 찾아가기까지 그들은 줄곳 솔직했다. 아프지만 마음이 아픔을 이겨낼때까지 기다리고 다른길을 찾아가기까지의 모습을 그린 (나에게는 꽤 좋은, 하지만 이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그런) 셀레스틴 그리고 제시 진짜 말그래도 FOREVER다~ 더보기 남자가 사랑할 때 (2013) 이영화에 대한 댓글중에 기억이 남는 댓글이 있었다 "뻔한 신파코드가 있는데, 황정민의 연기가 그래도 눈물나게한다.." 이영화에 대한 적절한 코멘트였다. 한혜진은 어디서든 빛이난다.. 그래서 더 슬프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