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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

명품이 뭐기에…33만원 종이가방 3주 만에 '매진' 질 샌더가 제작한 종이가방에 패션전문 매거진 더블유는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 영화 Intouchable 에서 필립이 자기 친척에게 자기를 돌봐주는 드리스의 작품(그림의 문외한)을 €11,000 에 팔면저 짓던 표정이 생각난다. 예술(패션)인것같지 멍청아? 어디한번 당해봐라 허영심이 물든것(들)아. 더보기
Kenichiro Nishihara - Say You Love Me feat. Tamala 2002년 겨울엔가 Nujabes를 접했다. 그때 처음 들었던 지하철 공간 그때가지고 있던 mp3, 그때 지하철내(內)가 붐비던 정도, 날씨마저 기억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어쩌다 몇년만에 만나는 이런 앨범들을 들으면 (Nujabes앨범은 안좋은게 없지만) 내식으로 표현하면 "소화가 안된다" 가볍게 타이틀 몇개 있는 앨범은 타이틀 들어주고 숨은 1곡정도 들으면 금방 소화하고 버릴 수 가 있는데 Nujabes는 아직도 소화가 안된다.. Lord Sebajun한테는 미안하지만, 그가 이제 더이상 음악을 만들지 않아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한다. 왜냐하면 도저히 그 무궁무진한 마력을 다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그가 앨범을 계속 내면 난 어쩌란 말이냐;; 하지만 없으니까 너무 아쉽다. 가끔 한심한 댄스곡만 음만.. 더보기
Konkordiaplatz 더보기
고종이 대원군보다 더 대담했다... 결과는 나빴지만 ▲ 드라마 의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 분).ⓒ MBC 흥선대원군MBC 드라마 은 차남 이명복(훗날의 고종)을 임금으로 만들기 위한 흥선군 이하응(이범수 분)의 피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속의 이하응이 아들에게 중국 역사서인 을 읽도록 권한 것도 그런 의도 때문이다. 사대부로 표현되는 조선시대 기득권층은 '왕은 역사서가 아닌 유교 경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교 경전에서는, 사대부의 조언에 따라 사대부의 이익을 구현하는 임금을 이상적인 군주로 설정했다. 역사서를 열심히 읽고 역사발전이나 정치투쟁의 법칙을 훤히 꿰뚫는 임금은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사대부들의 염려였다. 그래서 역사서를 열심히 탐독하는 왕은 관찰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명복에게 을 권.. 더보기
몽마르뜨 언덕..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예전부터 몽마르뜨 언덕에서 나올때 자연스럽게 눈이 갔던 간판이 있는데 바로 아래 위 사진이었다. 워낙 구구절절한 사연이 많은 몽마르뜨언덕이기에...(참고로 내가 본 가장 절절한 얘기는 모딜리아니 얘기였다) 암튼 우연히 반고흐 관련 다큐를 보다가 아래 장면이 눈앞에 스쳐지나가서 잽싸게 캡쳐. 아..역시 뭔가 오래된 느낌이더라니.. 5년이 지난후에 이런식으로 100년전 필름에서 만나니 나름 반가웠다. 반가워서 악수라고 하고싶은 마음으로 내가 찍었던 사진과 한데 묶어놓는다. 예전에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평생 다시 이렇게 갈 수 있을까? 했던 생각이 5년이 지난 지금은 정말 그때 생각이 틀리질 않을것같다.;; 하면서 가끔 내가 갔던 곳이 여러 매체에 나오면 잊지 않으려고 관심을 기울인.. 더보기
Rest in Peace Fergie Fergie 란 Ferguson.의 줄임말 R.I.P란 Rest in Peace (고이 잠들다) 의 줄임말 이번 사건의 발단은 퍼거슨 감독이 지난 2009년에 했던 인터뷰다. 당시 퍼거슨은 맨시티가 맨유를 앞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 살아생전에는 안 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 내 살아생전에는 안되는데 맨시티가 우승을 하니까 = 알렉스 아저씨는 Pass away했다는 적절한 반어법. 결국 되로주고 말로받은 퍼거슨옹 70넘은 "Sir" 퍼거슨 할아버지도 저렇게 말실수 하는거보면, 역시 말조심에는 남녀노소가 없는 것같다. 말조심 하자는 교훈을 주는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진정한 교육.. 더보기
DIstorted Facts in the Box 언론사를 통해 보는 우리의시선 우리는 마치 저렇게 왜곡된 부분을 사실인냥 받아들이는것같다. 어떤 사람들은TV화면속 장면이 사실인데 왜그러냐는 반응을 보이기도한다. 일례로,'삼성'전자님을 까는 중앙일보기사를 본적 있는가, 중앙일보 사장(홍석현)의 누나는 이건희회장의 부인(홍라희)이라 중앙일보는 삼성전자를 까지 않는것이다 라는 숨은 이면을 찾아서 볼줄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마디 더하면 홍라희의 아버지 홍진기는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친일파로 이승만 정권시기에 부정선거로 무기징역도 받았던 파란만장(?)한 인물이다. 우리는 이제 화면 그 이상의 것을 판단하고 아우룰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실인것 처럼 받아들여지는 언론의 숨은 진실을 찾아내며 살아야한다. 세상은 정말 .. 더보기
Big Bang - Alive 드디어 빅뱅 등장 2/29일은 4년에 한번뿐이기에 컴백 날짜를 굉장히 잘 잡은것 같다는 느낌이. 하도 며칠전부터 티저광고를 쏴대서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더 궁금했다는,ㅎ Blue는 오히려 티저광고에 약간 축음기에서 노래가 나오는듯한 빈티지한 느낌에 오히려 티저광고속 노래가 더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랑먼지는 손색없는 타이틀곡이었고, 지드래곤이 저걸 만들었을때 얼마나 흐뭇했을까 혼자 생각해봤다. 전곡타이틀하기에는 솔직히 무리가 따르겠지만 손색없는 최강앨범은 확실하다. P.S 얼마전에 대성과 지드래곤이 나왔던 힐링캠프에서 둘이 거기서 속죄하고 면죄부를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던것같은데 힐링캠프인지 추궁캠프인지.. 첨보는 힐링캠프는 별로였고, 그 둘은 가수이지 변호사 MC는 아니었던터라 말이 조리있지 못했다... 더보기
2012.02.04 기분좋은 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집앞에 음식점에서 간단히 밥을 해결하고 나오자마자 지하철로 갈아타려는 버스가 날 기다리고있고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내려가니까 지하철이 또 나를 기다리고있고, 환승하려고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또 지하철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것이었다. 자리에 앉아 우연히 나의 Ipod에 랜덤으로 플레이하던 중 우연치않게 좋은노래를 한곡발견하고 (내 아이팟에는 노래가 8,000곡이 넘게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더블에스프레소를 사가지고 회사에 잠시 들러 내자리 따듯한 히터를 키고 일을 시작한다. 일을하고 나른한 오후를 느끼는 이 시간, 행복하다. 엇그제, 어제 영하 -17, -16을 오가던 날씨는 오늘은 따듯함이 느껴지는 -5, 맑은하늘 소소한 이것들 하나하나 소중하고 기분좋게 느껴지는 하루. 이.. 더보기
숨진 친구의 자녀 6명 입양한 40대 英 싱글맘 【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뇌종양으로 숨진 친구의 자녀 6명을 입양한 40대 여성이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헌팅던의 줄리 존스(46·여)는 2010년 6월 뇌종양으로 목숨을 잃은 자신의 소꿉친구 캐롤린 아트킨(45·여)의 자녀 6명을 입양했다. 이미 3명의 자녀를 둔 존스는 "아트킨이 세상을 떠난 그날이 내 생애 가장 슬픈 날"이라며 하지만 "자신의 자녀들을 거둬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아트킨의 남편인 데이브 아트킨(44)도 2010년 1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에도 아트킨의 자녀들과 잦은 교류를 해왔던 존스는 이제 9자녀의 엄마가 됐다. 그는 "물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샹텔(6)과 엠마(8), 제임스(10), 키어런(11.. 더보기